박중훈, 정유미 '내 깡패같은 애인'
박중훈은 참 좋은배우라고 생각한다. 누구처럼 미친듯한 연기는 아니라도, 언제나 적절하고 합당한.
내용이 웬지 뻔할 것 같다는 걱정을 붙들어매고 질러보았다.
내 예감은 적중했다. 뻔한 스토리와 설정 뻔한 결말까지. 우연이겠지만, 내가 예측한데로 정말 잘 흘러가 주신다. 뭐.. 그래도 볼만은 했다. 정유미와 박중훈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고, 현실을 풍자해보려는 시도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고 싶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정유미의 상황이 나쁘다는 걸 난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거지. 과연 반지하가 절망적인 상황을 대변할 수 있는가? 뭐 완전지하도 아니고 지하2층도 아닌데 어때 ㅋ. 게다가 언제든지 지원해줄 준비가된 부모님까지 있으니... 뭐 그럭저럭 괜찮은 상황인듯.
게다가 정유미와 박중훈이 가까워지게 되는 과정이 다소 허술하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에서 두 사람이 공감하게 되는 게 포인트일텐데... 흠... 쌩뚱맞지. 감독이 상투적인 어떤 상황을 피해가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만 그러다보니 보편적인 공감에서 멀어져버린다.
그래 보고나서 뒷맛은 괜찮은 영화니 이 정도는 용서해주지. 내용도 없으면서 보고나서 기분까지 더럽게 만드는 영화보다는 나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부여하자면 10점만점에 6.9점 주겠다.
내용이 웬지 뻔할 것 같다는 걱정을 붙들어매고 질러보았다.
내 예감은 적중했다. 뻔한 스토리와 설정 뻔한 결말까지. 우연이겠지만, 내가 예측한데로 정말 잘 흘러가 주신다. 뭐.. 그래도 볼만은 했다. 정유미와 박중훈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고, 현실을 풍자해보려는 시도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고 싶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정유미의 상황이 나쁘다는 걸 난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거지. 과연 반지하가 절망적인 상황을 대변할 수 있는가? 뭐 완전지하도 아니고 지하2층도 아닌데 어때 ㅋ. 게다가 언제든지 지원해줄 준비가된 부모님까지 있으니... 뭐 그럭저럭 괜찮은 상황인듯.
게다가 정유미와 박중훈이 가까워지게 되는 과정이 다소 허술하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에서 두 사람이 공감하게 되는 게 포인트일텐데... 흠... 쌩뚱맞지. 감독이 상투적인 어떤 상황을 피해가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만 그러다보니 보편적인 공감에서 멀어져버린다.
그래 보고나서 뒷맛은 괜찮은 영화니 이 정도는 용서해주지. 내용도 없으면서 보고나서 기분까지 더럽게 만드는 영화보다는 나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부여하자면 10점만점에 6.9점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