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카드변경] 씨티리워드카드 : 포인트가 가장 많이 쌓이는 신용카드~


주력카드를 변경했습니다.
업무비 이것저것에 밥먹고 술먹고 하면 대략 카드값이 100만원정도 나오는데요
전에 쓰던 카드가 포인트가 많이쌓인다고하더니 고작 12000 포인트정도밖에 안쌓여서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야근 중에 우연히 사무실에 나타난 씨티카드설계사와 이야기하다가...
'씨티리워드카드' 에 대해 알게되었더랬죠.

이 카드의 특징은 딱 하나입니다. 포인트가 많이쌓인다.
기본 적립율은 여느 포인트카드보다 오히려 못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사용액별로 특별포인트가 적립된다는 건데요. 예를들어 제가 대강 80만원을 썼다면
기본적립율 1%에 2만포인트(80만원에 2만이면 2.5%) 를 더 받아 3.5% 가 적립되게 됩니다.



여기다가  아래와 같은 특별적립처에서 추가로 받는 적립까지 하면 대략 평균 4% 이상의 적립율이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포인트는 어디에 쓸까요?
어찌보면 이게 가장 중요한 건데요, 이 카드의 포인트는 백화점 상품권과 1:1 교환이 됩니다.
포인트카드의 대표적인 모 카드가 1:1.5 비율로 기프트카드로 교환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1:1로 상품권 교환할 수 있다는 건, 포인트가 많이 쌓이는 것 이상의 강점입니다.

그런 고로 카드를 발급받게 되어 현재 주력으로 쓰고 있지요 ㅋ
아래에 인증샷입니다.

<처음에 받으면 저런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좀 지저분하네요 ㅡㅅ ㅡ;;;; >

 


<그리고 좀 어이없었던 건 우하단에 스크래치 보이시죠? 대체 쓰던 카드를 보내준 건지;;;; >



아무튼 ;;; 뭔가 중고스러운 스크래치 등 이상한 점이 있지만, 현존하는 포인트카드 중 최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밥먹고 술먹고 등 다른 카드로 할인받기 힘든 곳에서는 무조건 사용할 계획입니다. 물론 포인트 쌓자고 사용하지 않을 돈을 쓰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ㅋㅋ

다른 할인혜택 이나 뭐시라 궁시렁 하는 내용들이 많기는 한데요, 그건 씨티카드 홈페이지에서 직접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업무 시자갈 시간이네용~


즐거운 하루~~


버스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고급안주를 씹으며 인심의 상막함을 개탄하다

낮에 남산을 다녀왔더랬다. 남산밑에 사는 친구랑 남산에 올랐다가 내려와 가볍게 맥주한잔하고 아직 해의 힘이 남아있는 시간에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간다.

버스에 탄지 십여분 후, 낯선 길이기에... 버스를 거꾸로 탔다는 걸 깨닫는다. 노선도를 보니 좀 더가면 을지로 즈음을 기점으로 다시 온길을 거슬러 올라고 내가 사는 신촌쪽으로 가는 것을 알고 그냥 버스에 눌러앉았다.

반환점이 다가오면서 버스 내에는 나와 오십대중반정도로 보이는 아저씨. 달랑 두명이 남았다.


버스뒷문 옆자리에 읹아있던 나는 그냥 뒤쪽에 앉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들며... 가방을 들고 뒤로 가서 앉았다. 내 왼쪽편 버스뒷문의 마주편에 앉아있던 정체모를 아저씨는 내가 뒤쪽으로 가자 내가 앉아있던 그자리로 이동했다. 잠시 거리를 바라보며 딴생각에 잠겨있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탔고, 예의 그 아저씨는 이미 내린 모양이다.
문득주머니를 뒤지다가... 핸드폰이 없어진걸 깨닫는다. 버스에 탔을 때는 분명있었다. 내 패스는 핸드폰에 붙어있기때문에 핸드폰이 없었다면 버스타기전 우왕좌왕했으리라.

기억을 되돌려 버스를 찍고 처음앉았던 그 자리. 비어있는 옆자리에 핸드폰을 놔두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재빨리 그 자리로 가서 자리를 차지한 아주머니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바닥과 좌석등을 뒤졌지만 찾을 수 없다.


예의 그 아저씨가 떠오르면서. 훔쳐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내 비약일까?
일단 고의성을 충분히 점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고객센터로 전화걸어 발신정지(발신정지하면 소액결재도 불가능해진다.)와 분실신고를 했다. 그리고 내 핸드폰으로 계속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 않는다. 울어찬 내 벨소리를 생각컨데 이건 대략 고의적이라고 볼 수 밖에없다.

어쩌다가 이렇게 인심이 삭막해졌을까. 개탄하며,,, 혹시나 내가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기에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분실된 핸드폰이 입수되면 전화를 달라며 형의 전화버호를 남긴다. 그리고는 형에게 전화해 내 전화로 습득자는 회신을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게 하고 전화가 오면 내게 이메일을 달라고 했다. 그러자 형이 흘리고다니는 놈이 잘못이지 주어간 놈이 뭐가 잘못이냐고 속을 벅벅 긁는다.

형제사이에도 위로나 격려보다는 독설과 비난이 난무하는, 그리고 뻔히 핸드폰의 주인을 뒤에두고 모른채 주어가는 이런 인심의 사회가 대한민국이었단 말인가 ㅜ.ㅜ 오늘의 현실을 개탄하며 나는 600원짜리 고급안주와 찬소주를 들이킬 뿐이구나....


기부, 후원단체들의 키워드광고(검색광고) 유감

모종의 이유로 검색광고 비용을 알아보던 중,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게 됩니다.
후원/기부 등의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네이버/다음 각 최상위영역에 수많은 기부/후원단체들의
검색광고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광고비로 얼마나 쓰는 걸까?하는 의문에 일단 접근하기 쉬운 네이버 클릭초이스(네이버 검색결과 최상단)의 현재 경쟁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후원키워드 1위의 CPC가 7610원이나 된다는 사실 ㄷㄷ


대략 전환율(클릭 대비 후원율)을 아무리 높게 잡아도 10%정도라고 볼 때, 전환단가는 76,100원이고
사실 전환율이 그렇게 높게 나올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떤 업체는 1건의 후원을 받기위한 단가로 76,100원이상을 지출한다는 말이지요.

그렇다면 누군가 후원을 하려고 후원을 검색한 후, 누군가를 후원했을 때, 그의 후원금 중 76,100원정도는 자신이 후원하려했던 누군가가 아니라 네이버에게 지급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기부/후원을 받기위한 치열한 경쟁이 안쓰럽고 씁쓸한 반면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역시 쫌... 그렇지요?
광고로 먹고사는 포털이기는 하지만, 이런 류의 키워드는 무료광고영역으로 고정시켜 자체 컨텐츠를 노출시켜준다든지 하는 대인배적 자세가 아쉬운 일입니다.

그런데 현재 네이버에서 후원을 검색했을 때, 최상단에 노출되는 모 어린이단체는 자신의 광고가 한번 클릭될때마다 7,610원씩 지불해야한다는 사실을 알랑가 모르겄습니다.

일본에 구조대를 2000명쯤 파견하면 어떨까?

뭐... 우선 남의 큰 불행을 접하면서 장사솎을 이야기하는 점에 대해서 미리 인터넷세상의 동도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그냥 드는 생각을 적어봄.


일본의 지진 및 쓰나미에 대한 구조대로 선발대 6명 본대 100여명이 파견된다고 한다. 혹자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구조대를 보낸 것에 대해 일본인들이 감격한다는 말도 있지만서도.. 감격시키려면 확실히 감격시켜주면 좋았을뻔 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선발대 백명 본대 이천명정도 파견하는거지. 선발대는 사고 당일 본대는 월요일정도?
인도적이거나 이웃국가에 대한 예우같은 건 접어두고, 만약 위와같은 대규모 구조단이 성사될 경우 그 경제적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명정도 운용하는데 이런저런 비용따져서 백억정도 든다고 치면. 그로인해 얻을 수 있는 국가브랜드 상승과 한국에 대한 우호도증가 등은 향후 한국기업들 전체의 브랜드상승과 기타 문화상품(신한류라던가?) 등의 우호도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오래지 않아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부를 것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거기에 독도분쟁, 과거사청산 문제 등에서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도 있으리라. 국제관계에서 실질적인 힘도 중요하지만 자국민의 여론 그리고 대세적 명분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이번 기회에 일본국민들에게 점수좀 후하게 따놓으면 한국과 관련된 여러 분쟁들 시 일본내 여론이 그렇지 않았을 때와 차원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해외에 군대나 구조대를 운용하는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는 알 수 없지만서도... 소말리아 해적소탕이나 세계구활동 등에 군대를 파견해서 실전경험도 쌓고(굳이 사람을 죽여야 실전경험이 쌓이는 건 아니다. 대규모 병력의 운용 및 작전등을 수행한 경험은 엄청나게 크다) 국가브랜드도 높힐 수 있다고생각한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같이 복잡한 문제야 말 그대로 복잡하게 고민해야겠지만, 비교적 돈도 덜 들고 생색도 내기쉬운 일들에는 적극적으로 세계를 도모해봄직하다. 이번 일본사태는 최고의 한국홍보기회인 셈이다.


뭐 실체가 어떻건간에, 난 한국에 세계에 '정의로운 나라'로 보였으면 좋겠다. 적어도 명분에 대한 집착이 있는 한, 최악으로 흘러가지는 않을테지.

[KTX환불규정]..과 2월 11일 광주행 KTX의 연착으로 싱숭생숭한 철도이용기


금요일 저녁에 뉴스는 보셨는지들 모르겠다.
광명역에 진입하던 모 ktx열차의 뒤쪽 6량이 노선을 이탈하면서 사고가 있었다.
본 연착기차 이용자는 그 기차에 탄 것은 아니지만서도... 그 후폭풍의 중심에서
연착의 희생양이 되고야 말았던 것이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그림판에서 대강 지웠다;;)

금요일 저녁 6시 10분경 본인은 회사업무를 마치고 잽싸게 주위에 인사하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기차역으로 향하는 지하철은 붐볐고... 금요일 저녁의 1호선(가산디지털단지)는 끔찍했다.
한 대를 그대로 보내고 한참 후에 도착한 다음놈을 타니 시간이 빠듯하다. 암튼 노선도를 외우려는듯 노려보며 가만히 서있으면서도 마음은 용산역으로 달려간다. 문득 괴문자 수신. 두둥!!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않고있습니다 타교통수단을 이용바랍니다 한국철도공사 '
이 무슨 무책임한 문자질이란말이냐? 당일의 내 광주행을 알고있는 누군가의 음모느 아닐까 고민하면서 찍힌 번호로 전화를 해보니 철도청이 맞긴하다. 하지만 대략 용산역에 다 왔는데 이제와서 어쩌란 말이느뇨? 19시 20분차를 타기위해 내가 플래폼에 들어선 시간은 19시 17분. 아슬아슬할 뻔했지만... 20분이 넘어도 기차는 오지않고 썰렁한 플래폼위로 아리따운 목소리의 장내방송이 지나간다.

'현재 광명역의 열차탈선사고로 광주로 출발예정인 제 xxx호 KTX열차의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 ktx를 연달아 이용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니 19시 20분 광주행ktx를 타실분들은 플래폼에서 기다리지 마시고 역내에서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암튼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대략 위와 같은 내용이었다.

다시 찾아온 한파로 플래폼은 상당히 추었다. 당연히 역내로 돌아가 급한 와중에도 스토리웨이에서 급매한 샌드위치를 먹는다. 한개를 다먹고나니 다시 방송. 플래폼으로 내려오란다. 

나와는반대로 무리지어 올라오는 지나쳐내려가 차량안으로 들어가보니. 이 열차는 지금 막 도착한 놈이었다. 여기저기 쓰레기들과 ~~ 잡지들이 살짝 어지럽다. 자리에 앉자 급히 직원들이 청소를 하고 쫒기듯 출발한 것이 대략 19시 40분 쯤.

(이 쯤에서 문득 내가 너무 말이 많은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내가탄 KTX열차는 광명역의 그 사고지점을 피하기 위해 일반선로로 들어서 한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무궁화호의 속도로 서대전까지 가기 시작했고... 대전부터 광주까지는 언제나처럼 새마을호속도로 이동해. 23시 30분쯤 광주에 도착했다.

차속에서 마음에 드는 미모의 여인네(강아지를 데리고 있어서 애견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말을 걸어도 좋았으리라 ;;)에게 말을 걸까말까 망설이느냐고 레모네이드를 세 캔 마시고,  뇌속에서 천지번복의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말을 못걸고 후회와 자괴감의 소나타에 취해있기는 했지만, 열차는 광주에 도착했고 일단 당면 문제는 1시간 10분가량 연착했다는거. 환불규정이 어떻게 되나 고민하며 플래폼을 빠져나오니 광주역 직원이 친절하게 환불규정을 건내준다. (아래)


60분 이상이니 50%환불이 가능하군. 1시간 연착이든  5시간 연착이든 무조건 50%인가?를 고민하고 있을때,, 이번에는 구수한 목소리의 아저씨가 장내방송을 때려주신다. 지금 가진 승차권을 1년내에 액면금액 100%할인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난 이번건에 한해서 특혜를 준줄 알았더니, 연착 시 위의 환불규정 및 1시간 이상 연착한 경우 승차권을 후에 해당 금액만큼의 할인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 상시 적용된다고 한다.

<끗>

[아이폰/안드로이드] 내맘대로 필수 앱(어플..?) 소비자고발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서 만든 놈이다.
스마트폰에는 대체로 사양이 좋은 폰카가 달리는 만큼
이를 활용해서 즉석에서 찍어서 '고발'할 수 있는 어플이다.

고발이 접수되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측에서 기업에 항의를 전달한다는데
법적인 힘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나같이 돈없어 백없는 개인보다는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을 더 무서워는 하겠지 ㅋ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자 설치하시고.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우라질리스트들에게 외쳐보자.
'돈없고 백없다고 무시하지마라. 나 소비자고발 앱쓰는 사람이야!'


유종일, 전원책 등 '생명과평화포럼 컨퍼런스' 참관 후기.

전 주 마포구 신수동 거구장에서 생명과평화 포럼이라는 NGO에서 주최한 토론회가있었습니다.
패널로는 김원식 교수, 유종일 교수, 전원책 변호사, 전병헌 의원이 참석했으며, 하승창 씨가 사회를 보았습니다.
전... 어쩌다보니 구경하게 되었군요;;;




유종일 교수와 전원책 변호사의 대결구도 속에 김원식 교수와 한태선씨가 각기 할말을 하는 뭐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이날의 토론에서는 전원책변호사가 판정승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시 시인출신이시라 구사하는 언어능력이 남다르시더군요.

전원책 변호사의 인상깊은 말로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사회라는 비판이 있지만, 개천에서 용이나게 하는것보다 개천에서 미꾸라지가 잘 살수있게하는 게 복지국가다' 뭐 이런 요지의 말을 했습니다. 일단 듣고나서 허를찔러오는 말이라 메모까지 해두었지요. 뭐 나중에 생각해보기로는... 미꾸라지는 계속 개천에서만 살아야하나? 라는 의문이 들면서 살짝 그 의도가 궁금해지긴 했지만, 이말로 전변호사는 청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셨습니다.

대략 화두가 되었던 '공정사회'라는 참 모순적인 논제에 대해서 법앞의 평등으로 토론이 흘러갔습니다.
유종일교수는 법앞의 평등을 이루기위해 검찰조직의 독립성을 주장하시며 해외에서 볼 수 있는 검사들의 선출제(직선제)를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전원책 변호사가 교육감 직선제와 뭉뜽그려 비판하면서 포퓨리즘으로 인한 폐해가 더 크다는 점을 주장하셨지요. 전체적인 말은 기억안납니다만 그 말을 들은 청중들 사이에서 또다시 환호가 나오는 걸 보면, 역시 전 변호사님은 인기있는 논객이십니다. ㅋ 유종일 교수는 이에 대해서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게 민주주의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아무래도 분위기는 전변호사의 승리로 보였습니다.

단지 제가보기에는 전변호사의 경우 공정사회를 이루기위한 솔루션을 지나치게 개개인의 자질에서 찾으려하지 않나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시스템적이고 구조적인 접근이 아쉬어보였습니다. (같이 토론회를 구경한 제 후배는 전변호사의경우 국내에서는 찾기힘든 보수주의자이며, 미국의 보수주의자와 오히려 유사하다고 주장하는군요.)

토론회의 다른 패널인 김원식 교수에 대해서는 ... 음 그다지 할말이 없군요;;
민주당의 두분인 전병헌씨와 한태선씨는... 어째 토론하러 오신게 아니라 민주당의 복지정책에 대해 홍보하러 오신 듯했습니다. 대략 이런식이죠 '우리 민주당은 최근의 복지국가와 공정사회론에 대해서 옛날부터 주장해왔습니다.' 라는 무슨 원조 감자탕논란을 불러일으킬법한 발언들을 두분이 이어서 하셨습니다. 좀....


아무튼 꽤나 흥미로운 토론회였습니다.

토론회 영상은 오마이티비에서 볼 수 있습니다.

1부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mov_pg.aspx?cntn_cd=ME000064787
2부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mov_pg.aspx?cntn_cd=ME000064788

절 아시는 분이라면 청중들 중에서 저를 찾아보세요~

아이프로슈머 '에이스힌지텍 프리가제트(암힌지) 체험단' : 우여곡절이 있는 설치리뷰

나름의 우여곡절 끝에 암힌지를 조립하고 설치하였습니다.
'우여곡절'을 격다보니 리뷰가 늦어졌네요.

먼저 암힌지 설치전의 모습보시겠습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로 상위에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올려놓고 사용했습니다. 책상들이기가 귀찮기도 하고.. 등등등 뭐 여러가지 이유지요. 정식 책상에서 사용하지 않다보니 각도나 높이가 제 몸과 맞지 않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암힌지 체험단에 응모한 이유도 이거지요.

암힌지 설치를 위해서 기존의 모니터 거치대를 아래처럼 분리합니다.



거치대만 분리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저는 큰 당혹을 겪게 됩니다.

아래 사진속의 배사구멍 네개. 저걸 이용해서 모니터와 암힌지를 결합해야하는데, 배사구멍속에 나사홈이 파여있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대체 무슨생각으로 저 구멍만 뚫어놓은 걸까요?

그냥 혼자 끙끙 앓다가 암힌지 고객센터에 전화해보았습니다.
상당하시는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끙끙대다가...

베사구멍(LCD모니터 뒷면에 정사각형모양으로 배치된 네개의 구멍) 을 대신할 판을 덧붙이는 방법. 베사구멍뒤로 보이는 철판에 나사홈을 파는 방법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혹시나해서 본드로 붙이면 어떨지 물어보니 상당원의 기분이 좋지않다는 걸 전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상담원과 제가 몇분동안 꿍시렁거리면서 내린 결론은 모니터를 분해해서 모니터 뒷판안에 너트를 넣어서 암힌지와 동봉된 볼트와 결합해서 고정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다행이 모니터 뒷판과 그 아래로 보이는 철판 사이는 5mm정도의 공간이 보입니다.


그래서 너트를 구하러 나갔습니다. 주변에 철물점을 찾기가 힘드네요. 작은 철물점은 몇군데 찾았지만 너트는 팔지 않았습니다. 며칠의 시간이 흘러 대형 공구/철물점에서 너트를 구하게되었습니다. 아저씨에게 네개만 팔라고 했더니 손을 휘휘저으면서 그냥 가지랍니다. 아싸!


너트도 구했겠다. 모니터 분해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모니터에 보이는 나사가 하단밖에 없어서 세개의 나사를 분리했습니다. 그리고 아래판을 잡아당겼더니!!!

아래처럼 되었습니다.


이건 분해된 것도 분해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ㅡㅅ ㅡ;;;
모티너의 여기저기를 다 둘러봐도 모니터의 겉판에 달린 나사는 더이상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딱히 분해하는 방법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난감한상황. 한동안 끙끙대면서 모니터를 조사하다가. 그냥 때려칠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며칠이 흘렀습니다. 뭐 다른 일로 좀 정신이 없다가 다시 모니터를 살펴보았는데, 베사구멍이 나있는 겉판 아래부분에 틈이 있는 점에 주목하게되었습니다.

저 전원코드가 있는 부분의 철판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안에는 아마도 복잡한 전선과 반도체 등이 있을 것으로 예삳됩니다.




다시 한동안의 고민끝에 모니터 뒷판아래의 틈을 넓히고 살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공구가 있다면 전동톱으로 살짝 잘라주면 될것같은데.... 그런 건 준비되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커터칼을 불로 달궈서 플라스틱으로 된 뒷판을 잘라보기로 했습니다.


위와 같이 라이터로 칼날을 달굽니다.
그리고 겉판의 자를부분에 흠짓을 내봤습니다. 어느정도 흠집을 내놓은 다음에 충격을 주면 흠집이 있는 부분만 떨어져 나갈것라고 생각했는데.... 어림없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낸 흠집이 깊어진걸 볼 수 있습니다. 칼을 불에 달궈서 조금 잘라냈습니다. 하지만 이 때 모니터가 고장나버립니다. 불을 오래켜놓다보니 라이터 윗부분의 플라스틱 부속이 녺아버린듯합니다.





결국 라이터 세개를 고장냈습니다. ㅡㅅ ㅡ;; 아껴워라
저 틈으로 안을 들여보다가 생각한 건 너트를 정확히 구멍아래로 밀어넣고 위에서 볼트로 조이는 방법입니다.
칼로 밀어넣어보다가....


나무젓가락 군을 초빙했습니다.


한손에 젓가락 한짝 씩을 잡고 너트를 잡아서 안으로 밀어넣습니다.

대강 너트가 보일만한 위치까지 들어가면 베사구멍으로 젓가락을 넣어 정확하게 위치를 잡아줬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를 엎어놓은 상태에서 위에 암힌지를 올려놓고 볼트를 조였습니다.
너트를 스패너나.. 하다못해 손으로도잡지 않고 그냥 프리하게 두다보니 헛돌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계속 돌리다보니 꽉 조여집니다.




한손에 카메라를 들고 막샷을 날렸더니 흔들렸네요;;


자 이제 설치한 모습입니다. 하하하!!! 성공이지요.
아래는 클램프로 상과 고정시킨 모습입니다.




상크기가 작다보니 클램프 위치를 조정해서 암힌지를 옆으로 돌리고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선을 연결합니다. 모니터선, 전원케이블, 사운드케이블이 암힌지 속의 케이블수납공간에 들어갔습니다.
제 컴퓨터 주변의 번잡한 선들이 조금은 줄어들어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영화를 볼 때는 아래처럼 모니터의 각도를 조정해서 반쯤 누운상태에서도 모니터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조정할수 있습니다. 하하! (냄비가 굴러다니는게 사진에 잡혔네요;;; )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에 다른 모습도 한번 더 리뷰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이만!!

[에이스힌지텍 프리가제트(모니터 암힌지) 아이프로슈머 체험단] 배송받았습니다.

주말사이에 배송이 되었네요.
생각보다 상당히 큰 박스가 배달되었습니다.


박스가 얼마나 큰지 느낌이 안오실듯해서 담배값을 올려놔봤습니다. 참 크죠?


박스를 개봉하니 凹 모양의 골판지로 위를 막아놨습니다. 배송중 외북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듯하네요.
그리고 제가 체험단에 응모한 아이프로슈머의 안내장이 들어있습니다.

골판지를 걷어내니 제품이 보입니다.

제품아래에는 위와 마찮가지로 충격방지용 골판지가 들어있습니다.

제품을 꺼내봤습니다.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7kg이상 나갈것 같네요 헐.



관절사이에 경고문과 함께 보호패드가 붙어있습니다.


클램프타입의 C형을 선택하였기에 아래와 같이 클램프가 붙어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책상에 부착하는 거지요


모니터와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동봉된 나사를 이요해서 연결합니다. 모니터 구멍의 국제규격이 75*75와 100*100이라서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8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제 모니터는 100*100의 구멍이 뚫려있으니 바깥쪽 네개의 구멍만 이용하게 됩니다.


모니터전원 케이블과 본체연결케이블을 암힌지 안으로 숨길 수 있게되어있네요. 난잡한 선들이 조금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설명서와 나사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지금 설치하려고 봤더니 현재 사용하는 모니터받침대와 모니터가 나사로 고정되어 있네요 ㅡㅅ ㅡ;;; 드라이버를 구해와야겠습니다.

지하철에서 파는 드라이버라도 하나 사둘걸 그랬네요 쩝;
제가  차후에 드라이버를 구해와서 모니터와 연결하는 모습. 그리고 설치모습을 다시 글을 쓰도록 하지요. ㅋ

오늘은 이만~

에이스럭스(에이스힌지텍) 모니터암힌지 '프리가제트 체험단' 선정되었지요. ㅋ


제가 당첨된놈이 바로 이놈입니다. 에이스힌지텍(http://www.acehinge.com/)에서 제조하고 에이스럭스(http://www.acoms.co.kr/)를 통해 유통되는 모니터거치대입니다.

대부분의 LCD모니터 뒷면에는 네개의 구멍이 뚫려있는데요. 이 구멍을 이용해 팔모양의 암힌지를 연결하여 모니터를 거치합니다. 좌식책상(사실 정식 책상도아니고 그냥 상위에 모니터를 올려놓았죠;;) 에서 PC를 사용하다보니 목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평소에 눈여겨보던 제품인데 마침 체험단정보를 듣고 응모했더니 덜컥 선정되어버렸네요 ㅋ

아직 제품이 배송되지는 않아지만, 벌써부터 기대로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느낌이네요 하하
배송되면 꼼꼼이 살펴보고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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