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료의 투표소 인증샷 : 특종에 목마른 기자의 희생양이 아닐까?
이거보자마자 생각한 건. 손톱이 분홍색이라는 것과 안경이 크다는 거. ㅡㅅ ㅡ;;
그리고 투표용지에 누굴 찍었는지 는 알 수 없다는 것.
왜 이사진에 대해 사람들이 벌떼처럼 비난하는 지는 모르겠다.
대저 비밀투표란 '특정인의 투표내용이 공개됨으로서 인한 외압과 영향력을 방지하는 데에 있다.'
아무도 찍지 않은 투표용지를 보여주는 건 선거법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거지. 난데없이 이 때다 하고 공격하는 언론과 네티즌이 좀 어이없다고 생각하다가...
정말로 네티즌이 그녀의 행위를 비난했는지가 궁금해졌다. 신문사이트와 포털사이트에서 그녀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을 뿐, 그녀를 비난하는 네티즌을 직접 보지는 못했기에 그래서 그녀의 미니홈피에 함 찾아들어가보아서 방명록을 훑어보니 그녀에 대한 비난글보다는 옹호글이나 그래도 힘내라는 뭐 그런류의 글이 더 많더라는 거지.
내 생각엔 미료의 사진을 본 어떤 기자가 비난받고 있다고 그냥 기사를 쓴건 아닐까?
(기자가 무뇌가 아닌이상 이걸 보는순간 그다지 문제되지 않는 사진이라는 걸 알것이다. 문제는 안되겠지만 기사거리는 되겠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
사람들이 비난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나면, 세상에 할일도 없고 뇌도 없는 무리들 혹은 원래부터 미료를 좋아하지 않던 안티팬들이 부화뇌동 좀 해주실테고. 그럼 그걸로 허구였던 기사가 사실이 되어버리는... 그리고 그걸로 다신 신문사에서도 베끼기해서 확산되다보면 정말로 그녀가 비난받고 있는 상황이 되는거지.
미료씨보다 네티즌들보다 특종에 목마른 기자가 문제라는 생각이든다. (물론 내 추측이지 ㅋ)
PS. 근데 이건 미료씨의 경우와 아무상관이 없지만, 비밀투표하지 않을 권리는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