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애저튼, 제이미폭스 '영화후드' 리뷰


영화를 볼 때, 편견에 빠질수있기 때문에 가급적 시놉과 출연진을 보지 않고 영화를 보는 편입니다

영화 후드도 누가 출연하는지 모르고 그냥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보면서 주인공이 어디서 많이 봤는데 누구더라...

리틀존 역할은 누구 닮았는데..


이랬는데, 주인공은 킹스맨의 태런애저튼, 리틀 존은 제이미 폭스였습니다.

리틀존은 제이미폭스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봤었는데.. 얼굴에 이상한 문양때문인지 확신하지 못했네요


제이미폭스는 개인적으로 연기력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최근에는 연기력이 필요없는 마초적인 역할을 많이 맡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연기변신일까요?


영화 후드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특이한 점은 총싸움의 앵글과 구도를 활싸움으로 그대로 이식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기존 활영화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기관총에 대응하는 기관활(연노??)이 등장하고, 총으로 사주경계를 하면서 전진하듯이 활을 들고 그렇게 전진합니다. 좁은 골목에서는 활로 싸웁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활을 총처럼 난사하기 까지...

이렇게 모든 포인트가 활액션에 맞춰져 있으며, 그 자체로는 꽤나 새롭고 볼만합니다. 


그리고 그게 답니다.


액션이 살아나려면 서사가 어느정도는 받춰주어야 몰입이 되는데, 딱히 몰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액션을 저렇게도 표현하는구나 하고 눈으로만 보게 되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내러티브가 약하고 개연성이 없으며, 사건들이 뜬금없이 일어납니다 (혹시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스토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2부가 꼭 나온다는 것을 강력히 어필하면서 급마무리


제 리뷰도 평점과 함께 급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