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홍길동의 후예' 리뷰


다른 포스터가 더 유명하지만, 난 이포스터가 더 맘에 드는군.

최근 무거운 영화들(?)을 보다보니 그냥 좀 가볍게 기분전환용의 영화를 찾다가 보게되었다.
물경 3500원(2000원 이었나? 이놈의 건망증 ㅡ.ㅜ)의 비용을 지불하고 다운받았다.
최근 영화라 너무 비싸다. 후덜덜;; 고전영화의 장점은 모두 오백언에 다운받을 수 있다는 점이랄까?

그냥 괜찮다는 입소문을 듣고 ~~ 봤는데. 그냥 ~~ 보기에는 괜찮았다.
대강 그럭저럭 잘 만든 오락영화군.

이시영이 왜 이범수에게 목매는 지는 이해가 잘 안되는군. ㅋㅋ 뭐 영화니까;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는 좋은데, 3500원은 좀 아깝다. 그냥 보고 난뒤에 남는게 하나도 없군.

홍길동이 백성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전설이 되었다. (맞나?)는 멘트에서 내가 아주 재미있게 본
쾌도 홍길동이 생각나더라. 홍길동이라.. 우리나라 전통문화컨텐츠에서 가장 쓸만한 소재라는 생각이 든다.
모름지기 문화강국이 되기위해서는 문화컨텐츠의 기반이 튼튼해야하는데, 우리니라는 고전컨텐츠도 약하고 현대의 문화컨텐츠 생산 또한 열악하다보니. 앞으로가 걱정되는군.

이건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겠다.

영화는 괜찮다. 그냥그냥그냥.


◀ PREV 1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