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삼각대 TMK-144 : NKT-05와 비교할때 매우 만족스럽다.



싼맛(오천원)에 샀던 NKT-05의 무기력함에 질려버렸다. 손각대의 보조없이는 D80조차 지탱하지 못하다니 ㅡㅅ ㅡ;;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TMK-144를 구매했다. 이놈도 상당히 싼놈(이만원대 초반)이지만서도... 장낭감같았던 NKT05 옆에 세워놓으니 '이정도는 되야 삼각대지'라고 외치는 듯하다. 상당히 묵직하기는 하지만서도 어렵싸리 가방에 우겨넣을 수 있는 정도. (아래는 가방에 우겨넣은 모습)


아래는 nkt05와 tmk144를 나란히 세워놓고 비교한 모습이다.

<모가지?까지 뽑아 최대로 높힌 모습 : 내키가 177인데 tmk144를 최대높이로 키우면 높아서 살짝 불편한정도의 높이가 된다. 그런데 사실 nkt05는 목까지 뺄경우 정말 고정이 안된다. 밑에 삼각대를 달아놓고 손각대로 찍는다고 생각하면 될듯. 콤팩트디카나 제대로 받치려나 ㅡㅅ ㅡ;; >

<목을 집어넣으면 nkt05는 tmk144아래 쏙 들어간다>

<가장 작게 접은모습 : tmk144는 최대한 접으면 50cm조금 안된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nkt05의 한쪽 다리가 살짝 삐져나와 있는모습. 산지 얼마안되었는데 고장났다 ㅡㅅ ㅡ;; 더 들어가지가 않는다. 정말 이놈은 그냥 장남감인듯싶다.>


덧붙여 말하자면 tmk144는 결코 고급삼각대는 아니라는 점이다. 가장 저렴한 놈 중의 하나다. 아마도 중급기이상의 바디에 중급이상의 렌즈를 사용한다면 무게를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하지만 나처럼 보급기바디와 번들급 렌즈를 사용하는 이라면 가격대비해서 가장 좋은선택이 아닌가 싶다.


◀ PREV 1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