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아라타, 오다기리조 '공기인형' 리뷰
오랫만의 외출.
영화는 좀 어려웠다. 알듯말듯? 툭하면 헉하고 알아챌 수 있는 메시지라기 보다 뭔가 씁쓸하게 뇌리를 멤도는..
.. 뇌리를 멤도는 그것들을 대강 정리해보고자 한다.
영화는 어떤 공기인형이 난데없이 마음을. 생명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비어있다. 몸도 새로 얻게된 마음도. 그녀는 홀로 배회하며 마음에 세상을 채워넣기 시작하는데, 그 중에는 사랑도 슬픔도 아픔도 있다.
그녀는 불완전하고 비어있다. 하지만, 그녀가 본 세상에서는 그녀와 같은 공기인형 출신이 아니더라도 모두다 불완전하고 비어있다. 공기인형 시절의 그녀의 주인부터, 비디오가게 점원과 사장 공원의 노인 등 모두들 비어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로 그 부분을 서로서로 채우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필요에 의한 것. 누군가에게 다른 누구가 그아니면 안될 그럴 이유가 없다. 공기인형이 없어지면 새로운 공기인형을 사면 되는것처럼. 서로가 서로의 대용품이 되어 불완전한 관계를 숨기고... 그저 살아갈 뿐이다.
이상의 내가 영화에서 본 메시지. 매우 씁쓸하다.
영화 중반까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던져줄 것으로 생각했었더랬다.
후반에 들어 글쎄... 스토리가 엽기적으로 변하는 느낌이... 그리고 대안제시없이 영화는 끝난다.
관객들 스스로 대안을 찾아보라는 배려였을까?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 하지만 보고나면 매우 씁쓸한 ...
어려운 영화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정서차이 때문에 더 이해가 힘든것일까?
<공기인형 예고편>
영화는 좀 어려웠다. 알듯말듯? 툭하면 헉하고 알아챌 수 있는 메시지라기 보다 뭔가 씁쓸하게 뇌리를 멤도는..
.. 뇌리를 멤도는 그것들을 대강 정리해보고자 한다.
영화는 어떤 공기인형이 난데없이 마음을. 생명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비어있다. 몸도 새로 얻게된 마음도. 그녀는 홀로 배회하며 마음에 세상을 채워넣기 시작하는데, 그 중에는 사랑도 슬픔도 아픔도 있다.
그녀는 불완전하고 비어있다. 하지만, 그녀가 본 세상에서는 그녀와 같은 공기인형 출신이 아니더라도 모두다 불완전하고 비어있다. 공기인형 시절의 그녀의 주인부터, 비디오가게 점원과 사장 공원의 노인 등 모두들 비어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로 그 부분을 서로서로 채우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필요에 의한 것. 누군가에게 다른 누구가 그아니면 안될 그럴 이유가 없다. 공기인형이 없어지면 새로운 공기인형을 사면 되는것처럼. 서로가 서로의 대용품이 되어 불완전한 관계를 숨기고... 그저 살아갈 뿐이다.
이상의 내가 영화에서 본 메시지. 매우 씁쓸하다.
영화 중반까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던져줄 것으로 생각했었더랬다.
후반에 들어 글쎄... 스토리가 엽기적으로 변하는 느낌이... 그리고 대안제시없이 영화는 끝난다.
관객들 스스로 대안을 찾아보라는 배려였을까?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 하지만 보고나면 매우 씁쓸한 ...
어려운 영화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정서차이 때문에 더 이해가 힘든것일까?
<공기인형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