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작업의 정석 2탄 관람 in 강남역 10번 출구


오늘 우연히 작업의 정석이라는 연극을 봤습니다. 연극은 지하철1호선 이후 정말 오랫만에 보는 듯하네요 ㄷㄷ

간단한 리뷰 남깁니다.


먼저 포스터입니다. 

연극 내용과 큰 상관은 없습니다.



강남역 10번출구로 나와 10분쯤 걸어오면 폴더라는 큰 신발가게가 있는데 그 건물 지하2층입니다. 내려오면 네오아트홀이라는 소극장이 있습니다.



오늘 배우는 박용연씨와 김준아 씨입니다. 배우는 단 두명만 출연하며, 이분들이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여자분은 2역, 남자분은 3역을 수행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극 작업의 정석



연극이 시작되기 전 무대의 모습입니다.

연극을 보면서 저만 흥미있어했던 부분은, 소품으로 사용되는 라꾸라꿀 침대와 저 소프시스 책상입니다. 소프시스 책상은 가성비가 높은(싸고 그럭저럭 쓸만한) 걸로 유명해서 저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


강남역 10번 출구


연극 내용 및 중간중간 컷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창작물을 무단게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겠죠?



작업의 정석 커튼콜

커튼콜 시의 두 배우의 모습입니다. 연기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남자분은 나름 여기저기 많이 나왔던 분이고 여자분은 신인인듯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인물정보가 안나오는데,,, 저분은 직접 인물정보 등재를 신청하면 된다는 것을 알지 모르겠네요. 


간단히 귀뜸해드리면, 결혼정보회사의 직원인 남녀가 썸을 타는 내용입니다. 강남역에 이정도 소극장이면 임대료가 꽤 비쌀것 같다는 생가과 함께, 조명시설은 나름 돈을 들였겠다는 생각등 잡생각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포스터와 같이 섹시한 장면은 없구요, 꽤나 코믹한것은 사실입니다. 웃기는 장면이 많고 가볍게 보기는 좋았습니다..


모든 소극장 공연의 공통점이지만, 코 앞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이 역시 인상적이네요.


아 그리고 이 연극의 내용은 영화 작업의 정석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PS. 내용이 말랑말랑하고 연애하는 내용이라서, 데이트 코스로 좋습니다. 혹시 보실 계획이 있으신 분은 꼭 맨 앞자리 중앙 자리를 추천합니다. (보시고 나면 이유를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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