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서울에서 충북혁신도시가기 (서울남부터미널 - 대소터미널 - 택시)
충북혁신도시에 일이 있어 갔다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등 많은 공공기관들이 충청북도 음성과 진천사이에 걸쳐있는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훵훵하긴 하지만 작년에 갔을 때보다는 뭔가 많이 들어섰고, 계속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가용을 타고 가는 것입니다만, 불가피한 이유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대소터미널까지 버스를 탄 후, 택시를 탄다.
충북혁신도시 근처에는 진천터미널, 음성터미널, 대소터미널 세군대가 있는데, 그 중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대소터미널이 가장 가깝습니다. 게다가 남부터미널에서 대소터미널까지는 경유지없이 다이렉트로 가기 때문에 버스 1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오늘 제가 갈 때는 1시간 5분정도 걸렸고, 올라올 떄는 1시간 10분가량 걸렸습니다.
아래는 남부터미널에서 대소터미널까지 가는 시간표입니다. 1시간이라고 써있지만 조금 더 걸립니다.요금은 6,200원입니다.
<전국시외버스통합예약안내서비스 -> https://www.busterminal.or.kr/1_info/default.aspx>
대소터미널에 내리면 터미널 앞에 택시들이 줄줄이 서있으니 그 중 맨 앞의 택시를 타고 충북혁신도시로 가자고 하면 됩니다. 택시요금은 15,000원~18,000원 사이로 나옵니다. 네이버 길찾기에서 보는 것보다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올라올 때는 위의 예매 사이트에서 승차권을 구입할수 없으며,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구매할 때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하니 꼭 현금을 준비하세요. 요금은 6,200원으로 내려갈 떄와 같습니다.
다음은 대소터미널에서 서울남부터미널 및 다른 곳으로 가는 시간표입니다.
충북혁신도시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입니다. 건물들은 새로 지어서 다들 깔끔한데, 뭔가 유령도시 같은 느낌으로 훵훵합니다.
제가 택시에서 내려서 돌아다닌 곳은 기관들이 몰려있는 곳이고, 택시안에서 창밖으로 새로 생긴 카페, 할리스, 봉구스밥버거 등도 있었습니다.